고객의 소리

제목 배달 말의 생기
등록자 최OO
등록일 2019-08-16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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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내용 배달 말의 생기

뿌리를 알 수 없게 된 말이 오래된 배달 말이다. 그 오래된 배달 말에서 생기가 솟아나게 된다. 생기가 솟아나는 말을 골라 쓰는 사람은 거룩한 일을 남기게 된다.

‘나라’라는 말이 오래된 배달 말이라는 곳에서 배달겨레가 오랜 옛날에 ‘네이션 nation’을 이룩했다는 것으로 된다. 아시아 대륙에서 단족(檀簇) 배달겨레가 제일 먼저 나라를 세웠다고 하는 말이 [나라]라는 소리에서도 증거가 됨 직하다.

나라[nara]라는 소리를 들으면 배달겨레 초등학생 머리에도 곧장 네이션[nation]이 지니고 있는 뜻이 들어오게 된다. ‘방(邦) · 국(國)’이라는 말을 들으면 그 뜻이 곧장 머리에 들어오지 않는다. 본디 뿌리가 배달 말이 아니어서 그런 것이다.

‘邦’ 이라는 말을 공자가 많이 썼고, 맹자는 ‘國’ 이라는 말만을 사용했다. ‘방’과 ‘국’이라는 말을 우리가 오랜 세월 써 왔지만 배달말로 되지 못했다. 배달말로 되지 아니했기에 그곳에서 생기가 솟아나지 아니한다.

우리에게 ‘나라’라는 배달 말이 없었다고 하면 ‘방·국’이 배달말로 될 수가 있었다. ‘방·국’이 배달말로 되지 못했기에 여기에서 나온 ‘국민(國民)’이라는 말이 언제나 약탈 꾼이 쓰는 공포 용어, 정치꾼이 즐겨 쓰는 속임수 말로 맴돌고 말았던 것이다. ‘국민’ 이란 말은 ‘고쿠민’[goku-min]이라는 소리로 되는 일본말이었기에 배달겨레는 아주 듣기 싫은 말로 되었다.
<답변생략>